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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Audiology 2003;7(2):93-98.
Current Trends in Audiology
Jung Hak Lee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College of Medicine, Hallym University, Chuncheon, Korea
청각학의 최근 동향
이정학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신저자:이정학, 431-070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6
            전화) (031) 380-3792, 전송) (031) 380-3794, E-mail:leejh@hallym.ac.kr

서     론


2000년에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7.3%로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으며 2020년에는 15.4%로 완전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 예상된다. 이러한 노인들에게서 가장 발병율이 높은 만성질환 중 하나가 청각장애이며 대부분의 노인인구인 70세 이상에서는 약 반수 이상이 난청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신생아의 경우 1000명당 1
~3명이 선천적 청각장애로 태어나며, 난청은 신생아에게서 흔한 질환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적어도 10%에 해당하는 인구가 청각장애와 더불어 살아갈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본다. 가까운 예로 독자의 가정과 관련된 포괄적 의미의 가족 구성원 중 적어도 한 명은 난청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요즈음 자주 등장하는 주변 및 환경 소음관련 법적 분쟁이나 산업화로 인한 작업장의 소음은 난청인구의 증가를 예견하고 있다. 청각장애는 그만큼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장애인과 관련된 부서에서 일하는 어느 뜻있는 보건 복지부 직원은 장애에 대하여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배제해야 한다"라고 역설하였다. 장애에 대해 차별을 배제하려면 제대로 도와 줄 수 있어야 하며, 제대로 도와주려면 잘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청각학(audiology)의 정의는 "정상과 비정상의 청력을 과학적인 분야와 임상적인 분야에서 모두 연구하는 학문"이다.1) 다음 장에서는 청각학의 유래와 최근의 흐름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청각학의 유래와 성격

20 세기에 등장한 여러 학문이 그렇듯이 청각학도 관련된 학문들의 조합으로 탄생되어 실질적 응용에 바탕을 두었으며 특히, 의학, 교육학, 심리학, 공학, 물리학 등의 도움들 받았다. 어원을 살펴보면 1939년에 audiology, audiologist, audiological이란 단어가 처음 생성되었고, 1940년에 뉴스에서 쓰이기 시작했으며, 1945년부터 보다 대중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2) 그들에 의하면 이러한 신생어가 누구에 의해서 만들어졌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현재는 청각 및 청력손실과 관련된 전문분야를 대표하는 일반적인 용어이다. 정확한 기원을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청각학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분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세계 제 2 차 대전 이후이다. 제 2 차 대전 중 미군 청각재활센터에서 증가하는 청력손실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과학(otology)과 언어병리학(speech pathology)의 접목으로 탄생하였다. 물론 그 전에도 청력손실자들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청각학은 이렇게 두 분야의 긴밀한 협동으로 전문적인 분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였다. 세계 제 2 차 대전 중 미군 재활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은 청력손실자들은 만족하였고 청각학의 효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므로 전쟁 후에 시민들을 위한 유사한 재활센터가 발생하였고 이후 청각학이 대학교에서 전공학문으로 등장하였으며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과학과 언어병리학 외에 청각학이 학문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도움을 준 여러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아과학, 노년학, 정신과학, 신경과학, 특수교육학, 심리학, 음향학, 전자공학 등을 들 수 있다.3) 유소아기의 청력손실은 의사소통체계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성인 그룹보다 치명적이며, 노인인구의 청력손실은 감각의 재활과 적응에 어려움이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청력손실의 가장 큰 원인인 노인성 난청의 증가가 예견되고 있다. 흔히 청력손실은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가져오기 때문에 정신과학과 관련이 있고 대부분의 재활이 필요한 감각신경성 난청은 신경과학의 전문적 정보를 필요로 한다. 음향학과 전자공학의 견문은 청각학에 깊이를 더해준다. 왜냐하면 청각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자극은 음향적이고 청력측정이나 재활과 관련된 장비나 보조기기는 모두 첨단 전자공학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청력손실에 따른 심리적 불균형은 심리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고 유소아기의 고·심도 난청자의 교육은 성장기까지 특수교육학의 참여가 불가피하다.
결과적으로 청각학은 특정 학문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학문적 지식이 근원이 되어 발전되어왔다. 그러므로 청각학을 전공한 전문인은 언어병리학, 이과학, 소아과학, 노년학, 정신과학, 신경과학, 특수교육학, 심리학, 음향학, 전자공학 등의 복합적인 지식을 지녀야 한다. 실질적으로 청각학의 기본교과과정은 몇 가지 특수전공분야, 즉 기초청각학, 임상청각학, 보청기 및 대체공학, 재활청각학, 산업청각학, 아동청각학, 노인청각학, 교육청각학 등으로 구성된다. 이렇듯 다양한 학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각학의 복합성을 이해하여야 진정으로 청각학을 전공하는 태도라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문인과 협동적으로 청력손실자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청각학의 제 분야와 최신 연구 경향

기초청각학(Basic audiology)

기초청각학은 청각학의 응용분야 즉, 임상청각학, 보청기평가, 재활청각학, 산업청각학, 아동청각학, 노인청각학, 교육청각학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학문으로써 심리음향학(psychoacoustics), 청각해부생리학(auditory-anato-physiology), 음성언어학 등이 주축을 이룬다. 기초청각학 분야에서 최근 주관심 분야는 디지털신호처리(digital signal processing, DSP)기법으로써 보청기와 인공와우뿐만 아니라 청각검사장비에도 모두 적용됨으로써 정확성과 신속성이 증가하고 있다. 또 다른 관심 분야는 와우의 기능손실이 청지각(auditory perception), 청신경가소성(auditory neuroplasticity), 청각순응(auditory acclimatization), 학습 등을 포함하는 중추청각처리(central auditory processing)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가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모유모세포(hair cells)의 재생(regeneration)분야도 동물실험을 통해서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4)5) 현재 조류는 와우와 전정기관에서 포유류는 초기의 전정기관에서 재생이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다.6)7) 또한 약물 이독성(ototoxicity)의 기전과 이를 줄이거나 막을 수 있는 신약의 개발 및 유전자치료도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 이다.8)

임상청각학(Clinical audiology)

임상청각학은 청각기능의 선별검사(screening), 진단(diagnosis) 및 평가(evaluation)와 관련된 분야로써 최근 많은 관심을 보이는 연구 분야 중 하나는 청성지속반응(auditory steady-state response, ASSR)이다. 기존에는 변조율(modulation rate)을 50 Hz 이하에서 주로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이를 60 Hz 이상으로 빠르게 함으로써 수면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100 dBHL 이상의 고강도 자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연구가 되고 있다.9)10) 또한 중추청각처리장애(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 CAPD)의 종합적 평가법, 즉 신경생리적 평가 및 행동심리적 평가를 동시에 고려하는 방법이 최근에 주목 받고 있다.4)11)

보청기 및 대체공학(Hearing aids and alternative technology)

보청기 및 대체공학은 재활청각학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보청기는 DSP, 음향기기, 전자공학 및 컴퓨터공학의 발전과 더불어 성능이 더욱 다양해지고, 소형화되는 추세이다. 보청기 분야에서는 방향성송화기, 진폭/주파수/시간의 압축 및 확장, 피드백자동제거, 어음특징강화, 소음감소, 건전지소모량의 감소 등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12)13) 이러한 기능의 발전은 인공와우에도 대부분 적용되고 있으며, 고주파수대역을 강조하는 인공와우와 저주파수 대역을 강조하는 기도보청기를 합성한 증폭기, 완전이식이 가능한 인공와우 등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신경병증(neuropathy)이 있는 경우에도 인공와우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14)가 보고 되었으며, 인공와우의 생의학적 안전에 관한 연구도 지속 되고 있다.15) 최근에는 유럽, 호주, 미국 등에서 양측 청신경종양제거술을 받은 환자에게 인공뇌간(auditory brainstem implant, ABI)이 실험적으로 시술되고 있다.16) 인공중이(middle ear implant)도 다양한 모델이 개발되고 있으며, 완전이식이 가능한 인공중이도 거의 완성단계에 와 있다.17) 그 밖에 특수한 형태의 보청기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되고 있다.

재활청각학(Rehabilitative audiology)

이과적 치료나 시술로써 청각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때 다양한 증폭기와 청각보조장비를 이용하여 청각기능을 효율적으로 자활 또는 재활시키고자 연구하는 분야이다. 최근 기능이 향상된 보청기 및 인공와우의 사용효과를 효율적으로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검사도구의 개발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유소아의 청각자활과 노인성난청의 청각재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이며, 훈련 및 교육방법이 효율성 측면에서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 이과적 치료가 어려운 이명환자가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에 차폐기와 행동심리요법을 병행한 이명재훈련치료(tnnitus retraining therapy)도 재활청각학의 한 분야로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18)19)

아동청각학(Pediatric audiology)

아동의 청각적 발달특성, 청각기능의 평가, 자활방법, 유전성난청 등에 관하여 연구하는 분야이다. 특히 신생아 또는 유소아기의 난청을 방치하면 언어발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이시기에 청력선별검사를 효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국가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시행하도록 되어있으며20)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유전성난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8) 고심도 이상의 난청아동일 경우 조기재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재활방법에 대한 연구도 관심을 끌고 있다.

노인청각학(Geriatric audiology)

노인성난청(presbycusis), 청각기관의 노화과정, 노인의 청각재활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분야이다. 보고에 의하면, 경도이상 노인성난청의 발현비율이 65
~74세에서는 33%, 75~84세에서는 45%, 85세 이상에서는 62%이다. 그런데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서 노인인구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기 때문에 노인성난청인구는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노인성난청의 원인과 특성, 보청기 적합법 및 효율적인 청각재활법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노인성난청인의 보청기를 이용한 청각재활은 무엇보다도 청각학 전반의 전문적인 지식과 충분한 상담 및 체계적인 재활교육을 시행하지 않고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21)22)

산업청각학(Industrial audiology)

직업 또는 취미생활을 포함한 일상 생활에서 각종 소음으로부터 청각기관을 보호하여 소음성난청을 예방하고자 하는 분야이다. 기존에는 공장근로자 및 군인이 주 관심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사냥꾼, 연주자, 조종사, 기관사, 음악애호가 등 소음성난청인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서 예방차원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즉, 위험요인, 조기선별방법(DPOAE 등), 귀보호구 등의 분야가 주 관심 대상이다.23)24)

교육청각학(Educational audiology)

특수학교, 또는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등에서 청각장애아동(보통 17세 이하)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의 선별, 청능훈련, 보청기 착용효과의 평가 등을 다루는 분야이다. 청각장애인에게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실의 신호대 잡음비 또는 반향음은 어느 정도가 적절할 것인가? 어떠한 청각보조기기가 제공되어야 하고 신뢰도 있는 평가방식은 무엇인가 등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연구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1990년에 장애인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산업체에서 청각보조기기의 개발에 관심을 보여 점진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실에서의 음향수준에 관한 안내지침25)이 공표되어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각전문가(Audiologist)의 정의와 활동범위

우리나라에는 아직 국가공인 청각전문가에 대한 자격체계가 없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청각학회(American Academy of Audiology, AAA)에서 자격을 부여하는 청각전문가(audiologist)의 정의와 그들의 활동범위에 관한 최근의 규정26)을 소개하고자 한다. AAA에 의하면“청각전문가는 청각 및 평형기관의 손상에 대한 진단 및 평가 후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의 재활을 담당하는 독립적이며 고유한 특성을 지닌 전문가”를 지칭한다. 인증 받은 대학으로부터 석사학위 이상의 학문적 소양과 1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쌓은 후 정밀한 청각 및 평형기관의 평가와 배경정보를 바탕으로 각각의 청력과 평형장애에 적절한 다양한 자활과 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전문인은 또한 자활 및 재활 서비스의 일환으로 보청기 및 다양한 증폭기기를 처방하고 적합할 수 있다. 더욱이 청력손실의 예방과 관련하여 청력보호장구의 적절한 착용지도, 청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소음에 대한 자문, 대중교육 등도 담당할 수 있으며 상기의 모든 업무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 활동에 종사할 수 있다. 전문적인 치료사, 교사, 자문위원, 연구자, 행정가 등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이들은 의료종합센터, 병원, 개인치료센터, 학교, 정부기관, 대학 등에서 종사하고 있다. 2007년 이후에는 청각학박사학위가 있어야만 공인 청각전문가가 될 수 있다. 이들의 활동범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력손실의 선별

전인구를 대상으로 청력손실의 유무를 판정하기 위하여 선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 감독한다. 또한 다른 의사소통장애의 초기 선별작업으로 말/언어선별평가나 혹은 다른 평가를 실시한다.

청력손실의 평가

청력손실의 평가는 말초 및 중추청각기관의 주관적 객관적인 평가의 실시 및 판독을 의미한다. 평형기능의 평가는 어지러움에 대한 임상적 객관적 평가의 실시 및 판독을 의미한다. 평가라 함은 적절한 보정점검을 받은 도구로 표준평가를 완수함을 의미한다.

자활 및 재활

청각전문가는 청각 및 평형기관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범위의 자활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각전문가는 다양한 증폭기기의 평가, 적합 및 착용 후 관리에 대한 책임이 있다. 즉, 개별적인 청력손실에 대한 적절한 증폭기를 결정하고 이득을 평가하며 증폭기의 사용과 관련한 교육과 상담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경검사, 외이도의 세척, 귀지의 제거, 귀본제작의 과정을 통하여 보청기 및 증폭기기의 적합, 착용효과 확인, 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이명의 평가를 실시하고 차폐, 바이오피드백, 보청기, 교육, 상담 등을 통한 비의과적 처치를 시행한다.
청각전문가는 평형장애자들을 위한 재활 팀의 일원으로 평형유지의 운동, 습관들이기운동, 일반적인 운동 등을 실행하거나 추천한다.
청각전문가는 유소아 난청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례에 따른 재활치료, 가정의 방문지도, 가족의 지지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각전문가는 인공와우이식팀의 일원으로써 청각 및 의사소통정보를 근거로 인공와우이식시술 적격 후보자를 판명한다. 또한 시술 전 후의 평가, 상담, 청능치료, 재활을 실시하며 인공와우이식기의 프로그래밍을 하고 보관 및 관리에 대한 지도를 한다.
청각전문가는 청각장애인에게 자활 및 재활을 실시할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 가족, 다른 전문인, 대중에게 청각장애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은 전문성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청력손실, 증폭기기의 사용, 어음인지의 향상 전략 등을 포함한다. 더불어 청력손실이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과 개인적, 사회적, 직업적인 내용의 심리사회적 상황에 미치는 영향도 알려주어야 한다.
청각전문가는 신생아부터 학령기에 해당하는 시기의 청력손실에 대한 선별, 평가, 자활 및 재활프로그램을 관리한다. 청각전문가는 교내의 청력장애학생은 물론 중추청각장애를 가진 학생의 종합 관리팀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개인적인 보청기에 대한 관리뿐 아니라 교실음향, 청각보조기기, 의사소통의 어려움, 청력손실의 심리상황적 영향, 교실내 기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청각전문가는 교내 청력선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비청각전문인의 청력선별평가에 대한 지도 및 감독을 실시한다.


청력보존

청각전문가는 산업체와 지역의 청력보존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조정한다. 이는 청력손실을 유발시킬 수 있는 소음 위험조건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력손실의 선별검사. 보호장구의 착용지도, 청각장애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며 산업체 내의 비청각전문인의 청력선별평가에 대한 지도 및 감독을 실시한다.

수술 중 신경생리적 모니터링

청각전문가는 수술 중에 신경 및 근육과 관련된 신경기능의 전기 생리적 평가를 실시하고 판독한다.이러한 측정은 진단, 수술전 후의 평가와는 다른 신경생리학적 수술 중 모니터링으로 척수 및 중추신경계의 수술 중 감시체계를 의미한다.

연  구

청각전문가는 청각 및 평형기관의 연구를 계획하고 실시하여 결과를 분석하고 해석한다.

부가적 전문성

미국청각학회의 윤리강령에 위배되지 않는 한 여기서 제시한 활동범위가 개인의 자유로운 전문적 활동을 제한할 수 없다. 몇 몇의 청각전문가는 여기에서 제시하지 않은 교육, 실험, 혹은 다른 특성화된 분야에서 청조적으로 전문적 활동을 하고 있다.
상기의 모든 활동범위가 현재 우리나라 청각전문가의 활동범위라고 할 수는 없다. 단지 이렇게 보는 시각이 있음을 소개하고 향후 청각학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미국청각학회 공식 홈페이지(www.audiology.org)에 실려 있다.

결     론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에 서울대학교 이비인후과, 연세대학교 이비인후과, 대구대학교의 특수교육학과 등에서 청각학에 관심을 보인 이래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교육과정으로는 1997년에 한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청각학연구과정을 개설하였고, 1998년에 한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내에 국내 최초로 청각학 석사과정을 개설하였다. 1999년에는 대불대학교의 보건복지대학내에 언어치료청각학과가 개설되었고 2001년에는 한림대학교의 자연과학대학내에 언어청각학부가 신설되었다. 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청각학 박사과정이 한림대학교에서 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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