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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tory and Vestibular Disorders, Electrophysiology
Korean Journal of Audiology 2007;11(2):125-129.
Correlation between Hearing Recovery and Electronystagmographic Findings in Patients with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Bo-Seong Kang, Boo-Young Kim, Byung-Guk Kim, So-Young Park, Jeong-Hoon Oh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Neck Surger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Seoul, Korea
어지러움증을 동반한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전기안진검사의 결과와 청력회복의 상관관계
강보성, 김부영, 김병국, 박소영, 오정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The majority of episodes of sudden hearing loss are often accompanied by vertigo. Presence of vertigo in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has been known to give negative effects on the hearing recover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electronystagmographic findings in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with vertigo, and to correlate them with the recovery of hearing loss.

Materials and Methods:The charts of 105 patients who were diagnosed as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nd had complaint of vertigo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vertigo and types of ENG findings, and compared the type and severity of hearing loss and the level and frequency of hearing gain.

Results:The type and severity of hearing loss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The frequencies of hearing gain in the patients with vertigo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without vertigo and which was worsened in the presence of canal paresis in electronystagmography.

Conclusion:Vertigo is a poor prognosis factor in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nd the prognosis may be poorer with abnormal vestibular function. 

Keywords: Sudden deafness;Vertigo;Canal paresis;Hearing recovery.

교신저자:오정훈, 130-709 서울 동대문구 전농 2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신저자:전화:+82-2-958-2449, 전송:+82-2-959-5375, E-mail:ojhent@catholic.ac.kr

서     론


돌발성 난청은 원인불명으로 3일 이내에 30 dB 이상의 일측 혹은 양측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적어도 세 개의 연속된 주파수 영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영구적인 청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과적 응급 질환으로 간주되고 있다.1)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는 어지러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서, 저자에 따라서 40
~60% 정도로 어지러움의 동반을 보고하고 있으며, 어지러움의 동반 여부는 돌발성 난청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2,3) Shaia 등,2) Wilkins 등,4) Byl5)은 회전성 어지러움증이 있는 경우에 청력회복이 나쁘다고 보고한 반면, Yanagita 등은 어지러움의 유무는 돌발성 난청 환자의 예후에 있어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하였다.6) 한편 Mattox 등은 어지러움증의 동반 여부보다는 청력검사의 형태가 중요하여 고주파 난청과 심한 어지러움증이 같이 동반된 경우가 청력 회복이 나쁘다고 했으며 심한 어지러움이 동반되더라도 수평형이나 저주파 난청인 경우는 청력 회복과 무관하다고 하였다.7) 이렇듯 돌발성 난청과 어지러움 증상과의 관계에 대한 일치된 견해는 아직 확립되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돌발성 난청에 동반된 전정기능의 이상이 초기 청력소실의 정도 및 청력검사도의 형태에 미치는 상관관계를 관찰하고, 청력회복의 정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여 어지러움증이 돌발성 난청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작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바오로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다른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1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메니에르병, 소뇌교각종양, 외미로누공, 자가면역성 내이질환 등은 제외시켜 특별한 선행원인이 없는 돌발성 난청 환자만을 연구대상으로 포함시켰다. 모든 환자들에게 부신피질 호르몬 요법으로 prednisolone을 환자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하여 1 kg당 1 mg씩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5일동안 경구 투여하였으며 이후 5일에 걸쳐 감량투여 하였다. 내원시 어지러움을 호소하여 전기안진검사를 시행한 62명의 환자들을 실험군으로, 어지러움 증상을 호소하지 않고 전기안진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43명을 대조군으로 하였으며, 실험군은 다시 온도안진검사의 결과의 정상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온도안진검사 결과가 정상인 1군과, 온도안진검사 결과가 동측의 일측성 마비를 보이는 2군으로 분류하였다. 온도안진검사(caloric test)에서 일측의 반규관 마비(canal paresis) 양성은 양측이 20% 이상 차이가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어지러움증과 청력검사 형태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내원시 순음청력검사 결과를 저음역 청력손상, 고음역 청력손상, 전음역 청력손상, 기타의 4가지로 분류하여 비교하였으며, 저음역 청력손상(Low-tone hearing loss)은 0.25, 0.5 kHz의 평균값이 4, 8 kHz의 평균값보다 30 dB 이상 높은 경우, 고음역 청력손상(High-tone hearing loss)은 4, 8 kHz의 평균값이 0.25, 0.5 kHz의 평균값보다 30 dB이상 높은 경우, 전음역 청력손상(Flat-type hearing loss)은 0.25, 0.5, 1, 2, 4, 8 kHz의 모든 주파수의 HL(hearing level)이 30 dB 이상이지만 측정불능(scale out)이 아니면서(0.25 kHz에서는 예외) 위 6개의 주파수의 가장 높은 HL과 가장 낮은 HL의 차이가 30 dB이하인 경우, 기타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를 Others로 정의하였다. 난청의 정도는 경도(27
~40 dB), 중증도(41~55 dB), 중등고도(56~70 dB), 고도(71 dB 이상)로 분류하였다. 어지러움증과 청력회복의 정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청력회복 정도의 판정은 Siegel의 기준에 따라 15 dB 이상의 평균역치 상승이 있는 경우 청력회복이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모든 자료는 평균±표준 오차로 표시하였고, 통계적 분석은 SPSS V15.0(SPSS Inc., Chicago, IL, USA)를 이용하였으며, 청력평균의 비교는 ANOVA를, 각 군 간의 명목변수의 비교는 Chi-square 검정을 사용하였고, p<0.05를 유의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결     과

연령, 성별 및 치료시작의 시기
총 106명의 환자 중 대조군은 43명(40.6%), 실험군 중 제 1군은 30명(28.3%), 제 2군은 33명(31.1%)이었으며, 환자의 나이는 15세에서 85세까지로 평균연령은 55.7세였다. 각 군별 평균연령은 대조군이 57.6세, 제 1군이 52.3세, 제 2군이 56.3세였다. 남녀 간의 비율은 전체적으로 남자가 53명(50.0%), 여자가 53명(50.0%)였으며, 대조군이 23:20, 제 1군이 12:18, 제 2군이 18:15로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난청의 발생 후 치료가 시작되기까지의 기간은 대조군이 4.2일, 제 1군이 4.9일, 제 2군이 4.0일로 역시 각 군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p>0.05), 전체 평균은 4.3일이었다(Table 1).

내원시 청력검사의 형태와 전기안진검사 결과
대조군에서는 전음역 청력손상(F.T.H.L.)이 가장 많은 반면, 제 1군과 제 2군에서는 기타 청력손상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Table 2). 어지러움증이 동반된 제 1군과 제 2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고음역 청력손상의 비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

내원시 청력손실정도와 전기안진검사 결과
내원당시 청력손실의 정도는 경도난청이 15예(14.2%), 중증도 난청이 20예(18.9%), 증등고도 난청이 14예(13.2
%)였으며, 고도난청이 57예(53.8%)로 가장 많았다. 내원시 청력손실정도와 각 군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대조군에서 고도난청의 비율이 비교적 높았지만 역시 각 군 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Table 3).

청력회복과 전기안진검사 결과 
   치료 후 회복된 청력평균은 대조군에서 16.05 dB, 제 1군에서 10.61 dB, 제 2군에서 9.19 dB로 어지러움증을 동반한 경우 대조군에 비하여 청력회복의 정도가 적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는 않았다(p>0.05)(Table 4). 15 dB 이상의 청력회복이 이루어진 빈도를 비교해 보았을 때 대조군에서는 청력의 회복을 보인 경우가 17예(39.5%), 회복을 보이지 않은 경우가 26예(60.5%)로 관찰되었고, 제 1군에서는 청력의 회복을 보인 경우가 9예(30%), 청력의 회복을 보이지 않은 경우가 21예(70%), 제 2군에서는 청력의 회복을 보인 경우가 6예(18.2%), 청력의 회복을 보이지 않은 경우가 27예(81.8%)로 관찰됨으로써 제 2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청력회복이 이루어진 경우가 유의하게 적었으며, 어지러움 증상의 유무에 따라 비교하였을 때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 어지러움증을 동반한 경우에 비하여 청력개선이 있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p<0.05)(Table 5).

고     찰

돌발성 난청은 수많은 연구와 가설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확한 병인이 알려져 있지 않고, 보고자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성적 및 다양한 자연 회복율을 보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질병의 경과와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돌발성 난청의 예후인자로는 나이, 초기 청력 소실의 정도, 청력도의 모양, 치료 개시 시간 및 어지러움 증상의 유무 등이 있다.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어지러움 증상이 동반되는 기전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것이 없지만 하강형의 고음역 난청과 같이 와우의 기저부가 주된 병변 부위일 때 인접한 전정기관, 특히 구형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지러움 증상의 동반 비율이 높아지게 되고 청력회복의 예후도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11) 본 연구에서도 전정기관의 이상이 동반된 Group 2에서 하강형 청력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청력회복 역시 유의하게 낮은 회복비율을 보임으로써 기존의 연구에서와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어지러움 증상이 청력의 회복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한 가설로서 Nakashima 등은 Simmons가 가설한 membrane break theory를 이용하여 설명하였는데, 이는 전정기관 근처에서의 membrane leak로 전정기관과 가까운 와우의 기저부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 부위의 이상은 와우의 첨부에 비해 회복이 어려워 청력 회복의 가능성 또한 낮을 것이라 하였다.8,9) 또한 Khetarpal은 돌발성 난청 환자의 측두골 조직병리에 대한 연구에서 어지러움 증상의 유무에 따른 직접적인 차이나 전정기관의 손상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지러움증이 발생하는 기전은 와우로부터 전정기관으로 내이액의 생화학적 또는 초구조적인 변화가 전달되기 때문이라 가정하였다.10) 한편 Berg 등11) 이나 Yanagita 등3)은 초기 청력 소실의 정도를 보정한 결과 어지러움의 유무는 돌발성 난청 환자의 예후에 있어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하여, 어지러움 증상의 유무가 돌발성 난청의 예후인자로서 작용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연구자에 따라 다양한 결론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 어지러움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유의하게 청력회복의 비율이 적었으며, 특히 어지러움증이 있으면서 전기안진검사에서 일측성 마비를 보인 경우 청력회복이 있는 경우가 유의하게 적은 결과를 보였다. 즉, 어지러움이 동반된 경우 청력손상의 회복의 가능성이 적으며, 특히 전기안진검사에서 이상을 보인 경우에 더욱 회복의 가능성이 적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돌발성 난청에 동반된 전정기능의 이상이 심할수록 청력회복의 예후가 좋지 않다는 주장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전정기능 손상이 동반된 돌발성 난청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으로서 발병시 청력손상의 정도나 청력검사도의 형태 등이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 실제 심한 청력 감소나 고주파의 청력 감소를 보이는 환자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전정기능검사에서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7,12) 이러한 경우 역시 청력회복의 예후에 부정적 요소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어지러움 증상이 있는 경우의 예후가 이들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논란이 있다.13,14,15) 본 연구에서는 청력검사도의 형태와 청력손상의 정도가 각 군간의 비교와 어지러움 증상의 유무에 따른 비교에서 모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전정기능의 이상이 동반된 돌발성 난청의 예후에 있어서 초기 청력소실의 양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결     론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어지러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청력회복의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며, 특히 반규관 마비와 같은 전정기능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 예후가 더욱 좋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알려진 다른 부정적 예후요소들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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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akashima T, Yanagita N. Outcome of sudden deafness with and without vertigo. Laryngoscope 1993;103: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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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Mattox DE, Simmons FB. Natural history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nn Otol 1977;86:463-80.

  8. Nakashima T, Yanagita N. Outcome of sudden deafness with and without vertigo. Laryngoscope 1993;103:1145-9.

  9. Simmons FB. Theory of membrane breaks in sudden hearing loss. Arch Otolaryngol 1968;88: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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